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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너도 이거 입어볼래? "
두상
전신
이름
배 태범
나이
27
직업
고달픈 프리랜서
성별
남
키 / 몸무게
183/85
성격
"그 애? 아, 정말 건들건들거렸지. 지독히도 말을 듣지 않는 학생이었어. 지금도 여전히 그러겠지."
학창시절 그는 말도 안듣는 불량학생이었어. 수업시간에는 자기 일쑤였고, 유급당하지 않을정도로 출석일수를 맞춰나오는 친구였지.
그렇다고 그의 성격이 원만해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성격도 아니었어.
어땠냐고? 최악이었지.
무식하고 안하무인에, 뭐였더라? 제 어머니가 응, 꽤 유명한 패션디자이너라고 자랑하며 으스대던데, 걔 꼴을 좀 봐. 우스워죽겠어.
글쎄, 지금 생각나는 걘 그냥 잠깐만 관계되면 여러 트러블을 일으키는, 말그대로 트러블메이커야.
조심해, 미친개에게 물리지 않게. 아, 미친개 까진 아닌가? 그래도 그 애랑 연관되려면, 조심하는 게 좋을거야.
"그 형 조금 별난사람이에요. 이상하달까, 가까이 가고싶은 사람은 아니죠? 일 관련으로 아~주 가끔 만나는데, 솔직히 만나고는 싶지 않아요."
그 사람, 조금 이상해요. 다른 사람들이랑 감각이 유별나게 다른 것 같다고 해야할까요? 그냥 4차원이에요 그분.
온 세상이 자기 세상인 사람? 최고로 자기중심적인 사람이죠.
모든 것은 내꺼, 내껀 모든 것.
그래서 더 다른사람들과 자주 문제를 일으키는 것 같은데요?
그래도 아주 약간의 정상적인 개념과, 아주 조금의 양심은 있더라구요.
그래, 그래서 아직 인간의 탈을 쓰고 있는지도 몰라요.
"재밌어, 웃기는 사람입니다. 특히나 그 패션이요."
안하무인이고, 무식하긴합니다만 나름 재밌고 유쾌한 사람입니다.
마이페이스적이고, 제가 믿는 것만 믿는 사람이죠. 조금 어리석어 보이기도 합니다만, 뭐 그럴수록 멍청하고 재밌잖아요?
그런 건 제가 유난히도 딱딱하고 고지식한 사람이라서 그럴까요.
완전히 성격이 달라서 그런걸까요? 맞물리듯 맞물리지 않은 사람이라 문제도 많았습니다만, 저는 나쁘지 않은 만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이 머리가 나빠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짧은 웃음소리)
특징
"아 그 패션 좀 어떻게 하면 안됩니까?"
태범이 아는 사람을 만날 때마다 듣는 말이다.
그의 패션은 너무 남달라 어딜가든 주목받지만, 그의 마이페이스 적인 성격으로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다만, 제 어머니가 패션디자이너라는 것을 말하기는 싫어한다.
누구하나 그 얘기를 듣는 순간 비웃음 당하기 때문.
안하무인이고, 자기중심적인 사람으로써, 자신이 욕보이는 것은 매우 싫다.
어머니 직업에 관련된 언급은 그리 즐겁게 할 수 없다.
패션은 많이 이상하지만, 그래도 깔끔한 것을 좋아해 외관은 깔끔하게 하고 다니는 편.
"대체 그렇게 이기적인 네가 좋아하는 건 뭔데? 알 것 같지만."
자신. 이라고 우선 대답한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 것은 먹을 것. 특히 단 것과 신 것, 자극적인 맛을 좋아한다. 매운 것도 좋아하나 잘 먹지는 못하는 편이다.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 것은 태범 자신이 산 옷들. 그가 산 옷들은 다분히 그의 취향을 반영하고 있다.
그리고 좋아하는 것을 물었을 때 꼭 말하는 것, 좋아하는 도형은 원.
"아, 그래? 알고싶지는 않지만, 싫어하는 건 뭔데?"
의외로 음악의 취미는 없다. 시끄럽고 난잡한 음악은 싫어하는 편이다.
게다가 공포영화를 싫어한다. 평범하게 무서운 게 싫다.
그리고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언급을 남에게 하는 것. 그래도 어머니를 싫어하지 않는다.
싫어하는 도형은 사각형이라는데, 각진부분이 건방지다나, 뭐라나.
"무직 아니었냐?"
딱 잘라 아니, 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 슬프지만 태범 왈, 무직은 아니다. 아주 가끔 프리랜서 일이 들어오고 있다.
디자이너, 혹은 디자이너 보조정도로 일하고 있다.
돈이 급할 땐 막노동을 뛴다.
"머리... 나쁘지, 그 사람이요. 객관적으로보나 그런 차림새를 보고 잘도 머리가 좋다고 생각하겠어요..?"
태범은 태생부터가 공부와 연이 없었는지 돌잡이도 실, 여태 과외받은 선생님들은 포기하고 돌아서기 일쑤, 억지로 공부시키면 문제일으키는 주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공부를 싫어한다.
깊게 생각하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으므로,
생각이 좀 단적으로 짧다.
"그 외에 알려줄 건 없고?"
O형
5월 7일 태생
양손잡이
음악과 체육엔 그닥 소질 없다.
소지품
시트러스 향수
간간히 입이 심심할 때 먹을 수 있는 사탕
간단한 세안도구 (칫솔, 치약, 샴푸, 면도기, 비누, 바디워시 등이 들어있다.)
선관
노 은혜
"엄마, ... 그냥 패션 디자이너야! 어쭈, 그 눈빛은 뭐냐? 내 패션에 왈가왈부할 셈이야?
그냥 평소엔 평범하고 좋아해 근데, 패션이랑은 안 맞아.
아, 몰라. 더 이상 말 안해 또 이 이야기할거면, 저리 가!"
선관 동시 합격여부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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