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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예솔/여/21]

13579456_ 2017. 11. 21. 04:43


- [ 내가 죽어서 울어도 나는 돌아오지 않아. ]

"그러니 죽지않게 있는 힘껏 사는 수밖에 없지."




" 아? 나한테 손 대는 비용은 네 입 속 강냉이 세 개. "



[인장]

반대쪽 머리도 지금보는 측면처럼 투블럭컷에 스크래치가 남겨져있어장갑은 다섯손가락이 다 보이는 검은 가죽재질 장갑. 휘두르는데 손이 다칠까 제스스로 염려해 장갑을 꼈다고 들었지. 네가 겉옷을 벗었을 때 우연찮게 본 후드 짚업 안의 면티의 팔 기장은 팔꿈치가 살짝 안 닿았었던가. 네가 입은 쫄바지 탓일까 굉장히 민첩해보이지만 실은 그렇지 않음을, 조금만 오래 알고 지냈다면 누구나 다 알고있어. 언제나 쨍한 색으로 두르고있어 화려해보이지만 의외로 귀걸이나 목걸이 따위의 악세사리는 없어. 그저 답답하다는게, 뚫는 게 아플 것 같다는 그 한마디를 끝으로 너는 그저 아무 말도 안 했지. 

[ 이름 / 나이 / 성별 ]

전 예솔 (錢 霓率; 무지개 예 ,거느릴 솔 ; 무지개를 거느리는 사람) / 21 / 여


[ 국적 및 거주지 ]

대한민국

[ 직업 ]

고졸 백수

[ 신장 및 몸무게 ]

165.7cm/60.7kg

[ 성격 ]

"시끄러워, 나한테 이래라저래라 할거면 응~ 100만원~"
겉으로나 속으로나 성질머리하곤 딱 보이는 그대로 다혈질에 걸려오는 시비는 마다하지 않고 그대로 응수하는 편이다. 응수한다기 보다는 화를 참을 생각이 없는 쪽에 더 가깝다. 항상 자신감으로 차있기 때문에 자기를 물로 보는 발언을 굉장히 싫어하며 그랬다가는 금방 으르릉거리며 달려들어 팔이고 다리고 다 휘둘러대기 때문에 그 상대도 마냥 무사하진 않을 것이다.

"귀찮게 뭘 그렇게 길게 생각해야해? 아, 그러세요~? 고졸인 나는 모르겠수다~"
짜증은 나지만 머리에 관해서는 그저 불퉁한 표정을 짓고 불만만 표현했다. 말로는 고졸 탓을 하지만 그도 제 자신이 잘 알고있다. 자신의 머리는 그다지 비상하지 못하다. 아니, 정말 머리쓰는데는 많이 약했다. 스스로도 이해하고 있지만 그래도 제가 우습게보이는 건 정말 싫었으니, 표정관리는 되지 않았다. 오죽했으면 위안삼아 제 스스로 지능대신 체력을 얻었다고 생각했을까. 실은 체력도 그렇게 뛰어난 편도 아니지마는.

"하아, 답답해. 그냥 손 댈거야."
인내심도 없고 호기심이라고 해야할지 궁금한 건 못 참는 성격이라 기다리거나 길게 생각하지 않고 유용하거나 처음보는 물건을 보게되면 금세 사용해버리고 또는 손을 댄다. 보기만하는건 자기가 아니라나 뭐라나. 그런 주제에 제 운은 나쁘지 않다는 둥 뭐라는 둥, 악운은 강한지 여태껏 이것저것 위험한 건 다 만지며 살았으면서도 어찌저찌 살아남은 것을 보면 참으로 신기할 따름이다. 

"뭐라고? 말 다했냐! … 어, 뭐. 그렇다면야 괜찮아, 괜찮아~"
감정기복이 심하고 단순하다. 시비든 놀리는 것이든 자기 심기를 거스르면 욱하고 금방 화를 내다가도 상대방이 쉽게 수그러들고 사과를 한다면 저도 금방 헤죽 웃으며 화답한다. 쉽게 화내지만 쉽게 웃는다. 그게 자신이 살아왔던 짧지만 길게 느껴졌던 인생을 살아온 바로는 그렇게 단순히 사는 것이 그나마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고 그는 느꼈다.

"그까짓거 뭐, 대충하면 그만 아니냐? 꼼꼼해봤자 거기서 거기지?"
매사에 꼼꼼하지 못하고 대충대충. 꼼꼼하고 성실하게 살아봤자 지금 시대는 그저 봉이었고 바보였고, 의미없는 짓이었다. 아주 이전의 그는 정말로 성실했던 사람이었지만, 그건 의미가 없다는 것을 꽤 오래 전에 알게되었다. 그 이후로는 맹탕, 대충대충. 아무나 쉽게 그를 믿을 수 없게 되었다. 의외로 성실함을 그만두었을 때 편해진 쪽은 그였지만.


[ 기타 특이사항 ]

* 9월 1일 , 처녀자리, A형
탄생화는 호랑이꽃, 꽃말은 '나를 사랑해주세요.'
- "나 내 생일 별로야. 호랑이꽃 꽃말이 '나를 사랑해주세요'라며? 엄청 약해보이잖아? 처녀자리도 너무 약해보여. 그, 뭐더라 그리스? 뭐시기 하는 그 신화인가 설화인가. 거기서도 엄청~ 약한 느낌나는 여신? 요정? 그런거잖아? 기왕이면 신들의 왕 그정도였으면 좋았을텐데."

* 가족관계는 아버지 한 분. 사이는 나름 좋고, 불화는 없다.
- "아, 가족? 따분한 걸 묻네. 아빠 한 사람 뿐이야. 엄마는 몰라. 철 들기 한참 전부터 없었는걸. 야- 듣고서 동정이나 하지마. 내 생활에 불편한 건 없거든? 나름 여유롭게 살았고 아빠도 일때문에 자주는 못보지만 날 나름 좋아하고 있었으니까. 내가 이렇게 된 데에는 절대, 가족내력 때문이 아니니까. 단지 내가 짐이 되는 건 싫긴하네."

* 현재는 한량 백수, 가끔 소위 말하는 질 나쁜 친구들과 어울린다. 각목은 귀찮은 간섭을 피하기 위해 위협용으로 자주 들고다니던 것.
- "여긴 의외로 편안해. 아니 그렇지도 않은가? 그래도 아직 이러고 놀아도 되잖아? 그래도 담배는 안 해. 술도 미성년 지나고나서 했다고? … 어, 싸움이야 친구 사이에서도 여러번 일어나는 일이잖아? 쉽게 쉽게 생각하자고~? 쪼~오끔 과열된 싸움 쪼오끔~ 했던 것 뿐이니까. 지금은 전혀 하지도 않고."

* 활동력있어 체력이 남아도는 편이다. 기초적인 신체능력도 나름 좋다.
- "건강하다는게 내 유일한 장점 아닐까? 나 눈도 좋고 후각도 좋아? 음식냄새도 잘 맡는다? 게다가 다행히도 힘든 일을 꽤 오래해도 쉽게 지치진 않아. 머리가 나쁘니 몸이라도 건강하라는 신의 계시인가봐. 의외로 신은 공평한 것 같아~?"

* 운이 있는 듯 없다. 악운이 강하다고 해야하나?
- " 난 의외로 위험한 상황은 자주 오는데, 꽤 슬슬 잘 피해가는 것 같아. 보통 이런 걸 악운이라고 하던가? 위험한 상황이 닥치는 일이 많지만 이상하게 잘 헤쳐나간다든지. 그런거 말이야. 험하게 지냈지만 크게 다친적은 없어. 아빠도 내가 이러는지 모르고 있을걸?"

* 존댓말을 잘 쓰지 않는다.
- "공적인 경우에도 많이 안 쓰는데, 사적인 자리에서 존댓말을 쓰겠냐? 으르신들한테도 그냥 이렇게 말해. 대신 ~하냐? 이런식으로 말하진 않지. 그게 내 최선이야. 뭐라고하진 마라?"

* 스킨십이 어렵고, 잘 하는 편이 아니다.
- "스킨십? 아ㅡ… 악수도 좀 별로야. 손도 발도 좀 다한증같은게 있는데다가 원래 사람이 엉겨붙는거 싫어해서. 게다가 기본 체온이 높아서 잘 때 붙는 거 더 싫어해. 한겨울에 다 벗고 이불 두 겹만 덮고 자도 땀 투성이가 되어버리는데, 남이랑 붙어있는 게 좋겠냐. 그러니까 나 말 없이 만지려거든 만지는 비용 네 입속 강냉이를 세 개 털어버릴거니까." 


[ 소지품 ]

* 500원짜리 동전 한 개
* 꼬깃꼬깃한 만 원짜리 지폐 한 장
* 문방구에서 파는 흔한 유리구슬 한 개
* 험하게 다룬 티가 나는 스마트폰


- 무기 -

* 전신에 있는 못 박힌 각목
시리어스 돌입 직전에도 불안감을 갖고 가끔 같이 놀던 그 무리들과 있었다. 겸사겸사 각목도 들고다니고있었고 그 상태로 좀비사태에 돌입하게 된다.

[ 선관 ]

없음

- 선관 동시합격 여부 -
X

- 운전 면허 자격증 소지 여부 -

[ 2종 보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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